괌 여행(3) 괌 스쿠버 다이빙 체험기, 생애 첫 스쿠버 다이빙 도전! 투몬 베이 브런치 레스토랑 the Kracked egg, 괌 맛집

괌 웨스틴 호텔 체크인 하고, 짐 맡기고,  아직 방은 준비가 안된 상태. 3시부터 가능하다고 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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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데스크 옆에 투어 관련 상담하는 데스크가 있어, 여기에 착석! 일본인 직원이 와서 투어 상담을 해주었다.

근데 직원은 사실 투어 관련해서 전혀 모르는… 그냥 투어 업체만 알선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좀 더 자세히 물어보면 대답을 못해줌…….그리고 영어가 막 유창하진 않음..

우리는 스쿠버 다이빙, 경비행기 투어, 스노클링 하고싶다고 하니,

막 주섬주섬 일본어로 된 경비행기 투어 팜플렛을 보여준다.ㅋㅋㅋ 뭐 옵션이 여러개 있었지만 전부 일본어…..;;;

웨스틴 호텔이라 아무래도 일본 관광객이 많은 건 사실.ㅎㅎ 그래서 그냥 전화 연결해서 투어 옵션, 시간 문의해서 다 예약 완료.

스쿠버 다이빙도 마찬가지… 어물쭈물 하다가 그냥 전화 연결 ㅋㅋㅋㅋㅋ 전화 연결하니, 오늘 오후에 가능하냐고,

오늘 예약이 아무도 없기 때문에 퍼펙트 타이밍 이란다.

사실 피곤해서 내일 하고싶었지만, 지금이 퍼펙트 타이밍 이니까 오늘 콜!!! 갑자기 아드레날린이 마구 솟았다.ㅋ

남편은 스쿠버 다이빙 여러차례 해본적 있지만 오래전이고, 나의 경력은 전무하다고 설명하니,

2시부터 나를 위해 얕은 곳에서 한번 다이빙 연습 하고, 밖에 나와 잠깐 휴식 후, 더 깊은 곳에 들어가 진짜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 좋겠다는 직원의 제안.

콜콜!ㅋㅋㅋ 급 결정된 스쿠버 다이빙 제안에 둘다 살짜기 흥분 ㅎㅎ

지금이 11시반…점심 언능 먹고. 수영복 갈아 입고. 1시반까지 해변으로 내려가야 해!~~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서 하늘이 우중충 해졌다.

웨스틴 호텔을 나와 차를 몰고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찾은 레스토랑. The Kracked E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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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케익, 에그 등 브런치 식사 느낌의 레스토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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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믈렛, 햄, 토스트 주문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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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탈리안 프리타타를 주문. 비주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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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빵 선택이 가능한데. 나는 밥으로~ 근데 빵 주문하는게 나을 뻔 했다; 숏 파스타, 각종 야채, 양파, 피망, 베이컨, 햄, 그리고 치즈!!! 꽤 맛있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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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몬 베이 근처에서 브런치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이곳 괜찮은 듯. 직원들도 다들 젊고 즐거운 분위기. 어떤 직원은 짧은 한국어도 한다.ㅋㅋ

조아조아, 마자마자, 마시써요?

재밌는 친구일세..ㅋㅋ 이 직원이 남편이랑 솰라솰라 얘기하다가 본인이 한국 여러번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에 울 남편 왈, 한국에 여자들 이쁘지? 뷰리풀 와이프가 내앞에 있다며…ㅋㅋㅋ

이 직원이 금새 맞아맞아. 예전에 한국 여자랑 약혼했었는데, 부모 반대로 이룰수 없었다고….슬픈 사연이.

내가 봐도 귀엽게 생겨서 한국오면 인기 많을 듯…ㅋㅋ 성격도 재밌고 발랄 유쾌 ㅋ

아무튼 이 직원 덕분에 밥먹으며 웃고,  레스토랑 나올 때도 웃으며 나올 수 있었다.ㅎㅎ

이제 호텔가서 짐에서 수영복 빼내서 화장실에서 갈아입어야 하나…생각했는데,

다행히 밥먹고 오니 우리 룸이 준비 완료되었다는 기쁜 소식!!!! 꺄!!ㅋㅋㅋ 룰루랄라 방으로 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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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능언능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설레는 마음으로 스쿠버 다이빙 하러~ㅎㅎ

웨스틴 호텔에서 바다로 나오려면 로비층 말고, 맨 아래 1층으로 내려와서 호텔 수영장을 지나면 비치가 눈앞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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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웨스틴 호텔 비치로 나오면 바로 앞에 투어 센터?같은 곳이 있다.

여기서 스노클링 투어도 진행하고, 스쿠버 다이빙도 할 수 있다.

이 곳을 담당하는 분은 일본인인데, 정말 친절하시고 영어 발음도 아주 정확하고 느리고 또박또박 잘 설명해주신다.

한국인인 줄 알았다는… 발음이랑 억양을 들으니 한국인이 영어 할 때의 느낌이라.ㅋ

아무튼 설명을 듣고, 원피스 수영복 위에 스쿠버 다이빙 복을 입고, 물안경도 끼고, 산소통 메니 휘청;;;

모야…안무겁다며 이 사람아!!ㅋㅋㅋ 거짓말 했어……

이전에 다른 사람들 스쿠버 다이빙 하는거 구경할 때 Frank에게 물어봤다.

저 산소통 무거워 보이는데? 안무거워? 별로 전혀 안무거워~ 그래서 난 가벼운 줄 알았다, 진심.

분노의 휘청 ㅋㅋㅋ 아놔. ㅋㅋ 그래도 뭐. 적응하니 걸을만 했어. 그치만 절대 가볍진 않더라.ㅋㅋ

첫 연습 스쿠버 다이빙 개시… 가이드 1명과 남편, 나 이렇게 세명이 입수.

입으로만 호흡하고. 손으로 수영하지 말고 오리발로만 헤엄치기, 왜냐면 손으로 어푸어푸 하다가 상대방 호흡기 건드리면 큰일 나니까. 아하!

또 물이 들어갔을 때 대처법 설명 듣고, 근데…귀에 안들어옴. 물 들어오면 패닉 될거같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

깊이는 허벅지 정도? 되는 얕은 곳에 입수를 했는데, 입수하자마자 1분만에 물밖으로 나옴.

호흡이 너무 빨라져서 숨을 못쉬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는 절대 사용하면 안되고, 입으로만 들이쉬고 마시고 해야하는 호흡법이 정말 답답했다;;

거기다 처음 입수하니 흥분해서 호흡이 급 빨라지고. 호흡이 안되더라는~

또 오리발을 움직이며 수영하다보니 이것도 힘들어서 호흡이 모자라…….

그러니까 울 가이드가 딱 한마디로 정리해줬다. 물속에서 너무 빨리 힘들게 수영하면 당연히 호흡이 힘들어진다고……

아…그럼 발장구 조금만 쳐서 천천히 움직여야하겠다.ㅋㅋㅋ 그렇게 입수해서…천천히 호흡 적응하고…

처음 한 5분간은 정말 물밖에 나가고 싶을만큼 호흡이 힘들었는데, 적응이 되니 괜찮아졌다…

나중에는 산호와 물고기 보는 재미를 조금씩 느끼면서 주변 풍경 감상하는 여유도 생기고.ㅎㅎㅎ

그렇게 40분 정도? 입수한 것 같다. 물밖으로 나와..잠깐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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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입수하러 고고~~ 이번에는 빨간색 카약을 타고~

나와 남편 각각 가이드 1명씩, 총 4명이서 입수하러 깊은 곳으로 갔다.

정말…깊은 바다속 아래가 투명하게 비치는데… 환상적이다……

내가 이 밑으로 내려간다고?ㅎㅎ 생각만해도 설레인다!! >_<

그.러.나. 입수를 하면 할 수록 귀에 압력이 걸리고 ㅎㅎ

이거 풀어주는게 왜이리 힘든지. 압력이 잘 안풀려 ㅠㅠ

그러다보니 힘들어서 호흡이 잘안되고. 7 미터 정도? 내려왔을까. 차근차근 많이 내려왔는데,,,

갑자기 호흡 엉키고, 코에 물이 확 차고 당황해서 물안경 눈에도 물이 차오르고…..흐미;;;

겔겔겔 호흡하며 가이드에게 급하게 나 올라가야겠다고 막 손을 치켜들었다;;;

빨리 좀 올라가자규!!! 나 호흡 못하겠어!! 죽을것같아!!! (는 오버고…..-_-;;)

다 올라와서 공기를 들이마시며 살았다고 안도……….ㅋㅋㅋ

가이드가 말하길, 아무리 급해도 빨리 올라가면 안된다고.

귀에 압력 천천히 풀어줘야 하니까 급하게 빨리 올라오면 안돼…..

아, 그래서 그렇게 밍기적 대면서 올라온거였구나.ㅋㅋㅋㅋㅋ

나는 또 내 말귀를 못알아들었나 싶어서 막 빨리 올라가자고 그 난리를 쳤더랬찤ㅋㅋㅋㅋㅋ

그렇게 한차례 수면위로 올라와서 잠시 쉬고, 다시 입수!! 할 수 있다!!

다른거 하나도 신경쓰지말고, 내 호흡에만 집중하면 나머지는 가이드가 알아서 다 해주니까.

이런 마음가짐으로 하면 훨씬 쉬워진다.

그렇게 이번에는 차근차근 귀 압력 발란스 잘 맞춰주고 거의 바닥까지 다 내려와서

가이드가 이끄는대로 바다 아래를 거의 이끌리다시피 ㅋㅋㅋ 헤엄쳐 돌아다녔다.

헤엄이라기보다 가이드한테 끌려다녔다고 해야겠지………..ㅋㅋㅋㅋㅋ

여전히 수압때문에 불편하고 호흡도 힘들고 자꾸 코로 물들어오고 그랬지만.

당황하지 말고. 물 잘빼내고. 스쿠버 다이빙에서 가장 관건은. 당황하지 않는거.

당황하면 호흡꼬이고 잘못하면 큰일난다는.ㅎㅎ

그렇게 바닷속을 끌려다니면서(ㅋㅋ) 호흡에만 집중을 하다보니 정작 바다속 풍경을 감상하지 못했다. ㅠㅠ

말그대로 눈으로만 봤지, 즐기지는 못했다는 거.ㅎㅎ

뭐, 이번이 처음이니까.ㅎ 드디어 스쿠버 다이빙 시간이 끝나고~

수면위로 떠올라 카약을 타고 남편을 만났다 ㅋㅋㅋ 남편은 즐겁게 아래에서 돌아다니며 거북이 세마리를 봤다고 ㅋㅋ

같이 헤엄도 치고 잘 놀았나보다. 나는 한번 죽을뻔 했어.ㅋㅋㅋ라고 엄살한번 부려주고. 그렇게 이제 돌아가나 싶었는데.

 

남편 가이드 아저씨가 나에게 말을 건다.

레이디!! You want to see 거부기??

거부기?ㅋㅋㅋㅋㅋㅋ 한국어였어 ㅋㅋ

거부기 보고싶다고 하니 카약타고 일정 장소에 가서 스노클링 하며 거북이 봤다아아아 ㅋㅋㅋ 고마워요 ㅋㅋㅋ

그렇게 마지막 스노클링으로 거북이를 보고 돌아왔다.

정말…스쿠버 다이빙 후에 찍은 사진 이것 한장 밖에 없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쪽이 나 맡아줬던 가이드, 젊고 친절하고 침착하고 착함ㅋㅋ

왼쪽이 남편과 같이 다닌 가이드. 나에게 거부기 보여주신 분.

웃기고 유쾌하고 농담 좋아하는 재밌는 아저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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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아쉬워…

호흡을 좀 더 잘했더라면 바다속 아름다운 풍경을 즐겁게 즐길 수 있었을텐데…

뭐..이번이 처음이었으니까 ^^ 나름 잘 했어!ㅎㅎㅎ

다음 스쿠버 다이빙 기회를 기약하며!^^

더 많은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 구경해주세요 🙂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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